2019. 3. 7. 00:03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19. 2. 13. 22:05

얼마 전, 내 생일 3일 전에 과 선배 한명이 입대했다.

편지 써달라고 부탁해서 한번 써봤는데, 재밌다.


편지를 쓰는 방법은 육군이나 의경이면 간단하다.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 한번 찾아봐야겠다.

우선 '육군훈련소'를 검색한다. 그 검색창 쓰자.

네이버에서 육군훈련소를 검색하면 나오는 창

[네이버에서 육군흔련소를 검색하면 맨 위에있는 주소]

여기서 내자녀찾기를 누르면 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올 것이다.

[생년월일, 훈련병 이름을 적고 편지받을 사람의 입영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입영날짜를 모른다면...찍어서 찾자]

입영날짜, 생년월일, 훈련병 이름 모두 입력해야한다. 하나라도 공백이면 찾을 수 없다.

항목을 모두 입력하고 검색을 누르면 '검색리스트'에 편지를 받을 사람의 정보가 뜰 것이다. 친구나, 선배나, 자녀의 이름.


이제 위 사진을 참고해 3단계로 설명하자면,

1.이름 옆에 선택 버튼을 누른 후, 왼쪽 맨 아래 편지쓰기를 누르면 편지를 작성할 수 있다. 편지를 작성할 때는 반드시 본인인증이 필요하다. 누가 보냈는지는 알아야지 그치. 장난치는 것도 잡아야하고.

2.편지는 간단하게 제목과 내용, 그리고 나중에 확인하기 위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군대가서 잘 지내는지 묻거나, 주변에 무슨 소식이 있을 때 편지로 알려주는 등 활용방법은 많은 것 같다.

3.편지는 발송 이후 하단의 편지리스트에 등록되는데 접수 중인지 전달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꽤 간단하다. 군대간 형이 "그냥 내자녀 찾기 들어가서 이름이랑 생일 입력해서 써줘ㅋㅋ"라고 했는데 말 그대로였다.


주변 사람들이 군대가는 건 싫다. 물론 나도 가야하지만, 나는 가더라도 의미있는 군생활을 보내고 싶다. ROTC 훈련생으로 합격하긴 했지만, 학업과 병행할 것을 생각하니 그닥 내키지 않는다.

독도경비대에 지원하고 싶다... 하지만 체력이고 뭐고 난 아직 부족하다. 운동하자...

Posted by 양키위스키
2018. 11. 7. 06:03

거의 한달도 넘은 것 같다.10/3 수요일에 들은 강연인데 이제서야 올리는 사진.
National Geographic 탐험가 겸 BBC진행자인 Paul rose 씨다.

다들 휴일이라 놀러가자는 연락도 많이 왔지만, 이 시간 만큼은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해 거절했다. 물론 나중에 신나게 놀았다.

강연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되었고, 중간 중간 재미있는 농담 덕에 많이 웃었다.
영어 잘하고 싶다..에고고

첫번째로 들은 것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전공 수업 때 교수님이 하신 정치인과 과학자 이야기와 거의 똑같았다.

쉽게 풀어 말하자면(그 때 메모한거)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이 올바른 일을 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할 일이라고 한다.

그 중 어떤 경험..직접 체험한 일을 전달하는 것이 설득력 있다.
직접 경험했다는 것은 책을 읽거나 인터넷에서 글을보고 말하는 것과는 다르단 것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책이나 인터넷은 경험한 사람이 쓴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래도 확실한건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

요즘 들어 대학 입학 이후 잊고 있었던 목표 하나가 생각났다. 살면서 사람들이 알고싶어할 올바른 과학을 쉽게 접하도록 전달하는 일.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목표였다. 이룰 방법은 다양하다.
고3 이후 순수했던 열정이 잠깐 식었던 것 같다.


예전 부터 해오던 질문인 "내가 과연 뭘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Paul rose 선생님의 재미있는 강연을 통해 더욱 어려워진 것 같다. 해볼 수 있는 일은 너무 많아서 즐겁다.

'일상 > 대학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학 계획...자격증  (0) 2018.07.14
2/25~3/6 제주도에서 근황.  (0) 2018.03.06
Posted by 양키위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