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하는 티스토리 블로그

거의 한달도 넘은 것 같다.10/3 수요일에 들은 강연인데 이제서야 올리는 사진.
National Geographic 탐험가 겸 BBC진행자인 Paul rose 씨다.

다들 휴일이라 놀러가자는 연락도 많이 왔지만, 이 시간 만큼은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해 거절했다. 물론 나중에 신나게 놀았다.

강연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되었고, 중간 중간 재미있는 농담 덕에 많이 웃었다.
영어 잘하고 싶다..에고고

첫번째로 들은 것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전공 수업 때 교수님이 하신 정치인과 과학자 이야기와 거의 똑같았다.

쉽게 풀어 말하자면(그 때 메모한거)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이 올바른 일을 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할 일이라고 한다.

그 중 어떤 경험..직접 체험한 일을 전달하는 것이 설득력 있다.
직접 경험했다는 것은 책을 읽거나 인터넷에서 글을보고 말하는 것과는 다르단 것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책이나 인터넷은 경험한 사람이 쓴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래도 확실한건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

요즘 들어 대학 입학 이후 잊고 있었던 목표 하나가 생각났다. 살면서 사람들이 알고싶어할 올바른 과학을 쉽게 접하도록 전달하는 일.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목표였다. 이룰 방법은 다양하다.
고3 이후 순수했던 열정이 잠깐 식었던 것 같다.


예전 부터 해오던 질문인 "내가 과연 뭘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Paul rose 선생님의 재미있는 강연을 통해 더욱 어려워진 것 같다. 해볼 수 있는 일은 너무 많아서 즐겁다.

사실상 부모님이 청소 전부 다 해주셨네요
대학생활 열심히 해야하는데 지금 뭐가 뭔지 혼란스럽습니다.

그날보고 깜짝놀란 감귤폭탄

2월 27일은 MT에 참여했습니다.
MT가기 전에 과 선배님들이 도와주신 수강신청..도움을 받은 덕분에 성공적이었습니다.
술은 많이 해본적이 없었기에 적당히 마셨는데, 술게임은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ㅋㅋㅋㅋㅋㅋ
베스킨라빈스31,공공칠빵,딸기,버니버니,눈치게임,공산당...이것 말고도 많던걸로 기억합니다.

2월 28일 바람이 엄청불던날..모바일은 어째 영상이 안올라가나봅니다. 구름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던 영상을 찍었는데... 후문에 있는 국수집에서 고기국수를 먹었습니다.
아주머니께서(할머니인지 모르지만 아주머니로 함)이 정도 바람은 적당히 센 세기라고 하셨는데,나중에 날씨가 어떻게 될련지 겁이납니다ㅋㅋ

3월2일 고.기.좋.아
이날은 입학식 끝나고 베스킨라빈스에서 학회장 형과 부학회장 누나한테 얻어먹었습니다.
그리고 제주시청에서 추천받은 맛집이 칼맞은 삼겹살 !
...인데 들어가니 아주머니께서 3시부터 오픈이라 하시곤 건너편에 있는 어디가코에 데려다 주셨습니다.
근고기 시켜먹었는데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 집 모두 음료수도 무한리필이네요.

이후 간 이호테우해변.
이름이 참 특이합니다. 사진 다시 보기 전까진 그냥 네글자라는 것만 기억하고있었네요.
말 모양의 등대가 볼거리라고 합니다.

설정샷..앗..아아..
같은 학번 형님이 찍어주셨습니다.

 3월 4일, 길냥이들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길거리가 고양이카페 그자체...
그리고 극단적인 날씨에 놀랐습니다!
아침날씨가 완전 여름날씨였네요.

학식은 진짜 좋은 것 같습니다.
자율배식이라 원하는대로 퍼가고, 또 메뉴도 신청이 가능하더라구요!
감동입니다 크으으

이날은 중앙로 사거리에 가서 쓰고다닐 모자를 샀습니다.
옷 같은거 사입을 줄 모르니 마음에 드는거 샀네요ㅎㅎ

3월 5일 공포의 제주대...
안개가 자욱하게 껴있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우선 사진부터 찍고보는데 다시 블로그 시작할 때가 된건감.

사실 그림일기 같은거 그릴 계획인데 막상 그리니 인물을 어떻게 그릴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ㅋㅠㅠ

3월 6일
글을 마치면서 오늘은 그닥 사진을 찍은게 없습니다.
대학교 은행에서 통장개설하고 수업이 공강인데 겁나서 들어가서 앉아있다 온거랑...
의외로 한 일은 있긴하네요.

그림일기 그리고 싶습니다 !!!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