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하는 티스토리 블로그

생물글 쓰는 블로그인데 고2되었다고 들어오질 않네요.

가장 건강하다 생각한녀석의 눈 주위가 하얗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물 밖에서 가만히 있던 녀석은 괜찮던데...
물에 문제가있는건가 싶네요.

전에 치료하던 녀석은 결국 피부가 썩는게 심하게 퍼져서 죽어버렸습니다..
치료할때 약발라주면 괴로워했는데,생물을 치료하는것보다 치료할 일이 생기지 않게 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네요.

치료를 하기위해 분리 할 준비를 했습니다.

우선 감염된 개체를 분리할 통에 수태를 넣어줍니다,수태에 약을 쳐놓았을지 몰라서 우선 수태를 빨았습니다.

수태를 먹는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루바망을 깔아주었습니다,걱정되는거라면 수태를 먹고 임팩션으로 죽는거네요

어렸을때의 저는 구멍도 뚫어놨나봅니다,하하 그래도 흑역사^^

파이어벨리 뉴트를 만져봤을때 흐느적 거리지는 않았는데,녀석 살짝 흐느적 거리네요

뉴트에게 약을 발라준 면봉입니다,피같은 붉은색이 묻어나오더라구요

오른쪽눈 부분이 위에서 보면 많이 부풀어있습니다,눈이 아니라 살이 부풀긴 했지만..
생각해보니 뉴트도 눈병 걸리는거 있나 궁금하네요.
치료방법도 안 알려져있을듯

놔둬주니 엄청 돌아다니더라구요,적응하도록 놔뒀습니다,피딩은 안되는 상태..
배는 좀 처져있는것 같네요.

물에 안들어가고 매번 저기있는 녀석입니다,어째선지는 몰라도 유일하게 잘 사는 녀석인듯..
파이어벨리 뉴트가 한 커뮤니티서 개복치마냥 잘 죽는다고 파복치 소리듣는다는데,한마리 죽으니 계속 죽는건 맞네요..
한놈은 탈출을 하고

뉴트녀석들한테 냉짱을 자율급여했다가 사고로 물려뜯긴...흔적인데

가끔 들어가는 커뮤니티에서 썩음병이 아니냐하더군요
코부분 까진것도 보니 불안합니다...
물려뜯겨도 저렇게 깔끔할리가 없죠;;;

전염이 된다하는지라 자고 일어나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불안하네요;
에리스로마이신이라고 불리는 항생제로 치료한다던데,구하기는 심각하게 힘든듯..
일단 뉴트 한마리만 분리사육이라도 해놔야하나

학교에서 동아리 계획 잘하고 얼른 집왔는데,항상 육지나 여과기에 있던 녀석이 안보이더군요?

그 녀석이 안보이던 사이 주변을 둘러봤는데
책상 바닥에..

뉴트가 죽는 원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탈출사라던 글을 봤는데,
틀린말이 아니더군요..
엄청 건강한 녀석이였는데 말라비틀어진 모습을 보니 당황스럽습니다.

예전에 레드벨리 뉴트들이 탈출할때도 장난아니게 몸에 먼지를 붙이고 다녔었는데..
분비액도 있고 몸이 다 마르면서 붙어버렸나 봅니다.

바짝 말라버린 뉴트 시체를 물에 담군후 먼지를 긁어내봤습니다,단지 시체냄새가 나더군요....
가끔 무언가를 키우다 죽으면 죄책감이 듭니다,이게 무덤덤해질까봐 겁이나네요

탈출할 곳은 다 막아놨는데도 탈출한 신기한녀석...좋은곳에 가서 편히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나머지 뉴트3마리중 2마리는 각각 앞,뒷다리 한쪽 잘려있네요
탈출하다가 벽면에 붙은게 너무 강하게 붙은거 같던

저번부터 루바망을 씌우고 위에 물건을 올려도 매번 밤에 탈출해서,문제가 뭔가 했더니 뉴트들이 여과기를 타고 탈출한다는 글도 본것 같더라구요.

그거진짜네요
잡게되니 웃음만 나오던ㅋㅋㅋㅋ

가끔 뉴트들이 저렇게 서로 올라타던데,가끔 보면 정말 묘하네요.

수조에서 세봤는데도 없길래 한놈 탈출한줄 알았지


티스토리 검색에 관한건데,당장 파이어벨리 뉴트를 검색해봐도 티스토리를 쓰지않거나 네이버에서 검색하고 미친듯이 찾지않는 이상 유입은 적은가 봅니다,글 몇개 가지고 욕심 부리는거 같지만..

파이어벨리 뉴트들...저번부터 옮겨줘야지 옮겨줘야지 하고
이제서야 이동시켜줬습니다
포스팅 때마다 이름이 신경쓰이네요.

레드벨리 뉴트로 해야하나..

옮겨주면서 찍어준 녀석
제일 작은녀석이 물에도 안들어가는거보니 아직 때가 아닌건가 추측만 하고있네요

 
불켰을때입니다,인공수초ㅠ
수초중에서 미크로소리움이라는 수초가 끌리던데,수족관에 물어보니 재고도 있고 데려올까 싶네요
부상수초도 뭔가 있음 좋을턴디

파이어벨리 뉴트 두마리 컷

육지서 물 있는거 보고 바로 가려하네요
육지 다시 기울여줘야..

불끄니 휑한거 같습니다

여과기 뒤쪽에서 자리잡은 뉴트녀석
육지는 안가네요

수조바닥이 검은색이라,조명 안켜주면 찾기힘듭니다ㅋㅋㅋ
배의 붉은색이 특징이라 등은 검은색뿐이네요

스펀지위에서 쉬는 파벨 한컷

이거 왜 사진이 이렇게...
육지서 밖을 보는 녀석을 찍어줬습니다

나머지 녀석들 전부 여과기 가버렸네요.
파이어벨리 뉴트들 탈출하는게 많다해서 루바망으로 씌워줬는데,
이 녀석들 보기에는 탈출할거 같지가 않습니다ㅋㅋㅋㅋㅋ

레드벨리 뉴트라고 부르기도 하죠,
파이어벨리 뉴트를 데려왔습니다.

이름만 봐도 알수있듯 붉은 배가 특징인 녀석들입니다ㅋㅋ
엄청 붉네요

처음에는 다들 가만히 있어서 택배로 온 탓에 상태가 안좋은가 걱정했는데,한녀석 씩 물로 들어가더군요

인조수초도 같이 사놓아서 넣어줬습니다
하나 잘려있었는데 크기가 딱 맞네요,다른것도 잘라줄까 생각중.

LED등도 설치 해줬습니다,원래라면 저 어항에 들어가는데...
그놈의 물이..

녀석들 데려오느라 준비 많이했는데..
가장 중요한 물을 집에서 누군가 버려서는..
남은 물로 미숙한 환경을 만들어줘 버린거 같습니다.

활발하게 있어주니 다행이네요.